트로트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윤정과 KBS의 도경완 아나운서가 깜짝결혼발표를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장윤정은 22일 오늘 오후 4시 30분, SBS의 <도전 1000곡> 녹화를 마친 후 기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하기로 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도경완 아나운서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과 소감에 대해 직접 밝히기로 했습니다.
장윤정의 소속사인 인우기획도 두 사람이 올가을에 결혼하기로 했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한 상태이니 단순한 루머는 아닌 것이 확실한 것으로 보입니다.장윤정과 도경환 아나운서는 작년, 방송을 통해 알게된 이후로 서로 연락하며 진지하게 교제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윤정은 MBC 무한도전과 각종 연예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노홍철과의 공개연인사이에서 서로 결별하게 되어 많은 아쉬움을 주기도 했는데 이번 결혼 발표는 당초 누구도 예상하지 못하던 것이라 많은 사람들이 그 배경에 대해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궁금증으로 인해 혼전임신설까지 나돌고 있는데요. 장윤정은 일각에서 속도위반이 아니냐라는 주장에 대해 두사람 모두 나이가 있고 혼기가 찼기 때문에 처음 만날때 부터 결혼을 전제로 사귄 것이서 자연스럽게 결혼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도경완 아나운서는 2008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서 현재는 <아침마당-토요일 가족이 부른다>, <아침마당>, <생생정보통>, <영화가 좋다>, <연예가 중계> 등의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입니다. 그동안 훈남 아나운서의 이미지로 방송가에서도 인기가 좋았던 사람입니다. 도경완 아나운서는 "늘 허전하고 차갑던 마음이 장윤정을 만나게 되어 처음으로 풍요롭고 따뜻해짐을 느꼈다. 두번 다신 없을 최고의 선택에 서로만을 바라보고 사랑하는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겠다." 라며 장윤정에 대한 사랑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장윤정은 도경완 아나운서에 대해 "힘든 일이 있을 때 도경완씨가 누구보다 큰 위로가 됐다. 기쁠 때 나보다 더 기뻐해 주고 너무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보여준 사람이기에 계산이나 고민없이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라며 도경완 아나운서를 선택하게 된 배경을 밝혔습니다.
장윤정은 지난 2월 개그맨 이휘재와 함께 진행하는 SBS <도전 1000곡>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는데요.당시 출연자 중 한명이 노래 잘하는 남자가 혹시 이상형이라는 말을 하자 장윤정 또한 그렇다라고 호응하며 흥이 많은 사람이 이상형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장윤정의 이상형에 도경완 아나운서는 어느정도 부합되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프리로 활약하고 있는 전현무 아나운서가 KBS에 사직서를 제출할 때 자신의 뒤를 이을 <아나테이너>의 선두주자로 도경완 아나운서를 꼽을 정도로 도경완 아나운서는 유머있고 흥이있는 쾌할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그맨 노홍철과의 만남과 교제, 그리고 이별까지 모두 대중들에게 공개되는 아픔을 겪었던 장윤정이 새롭게 선택한 배우자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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