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조용필 안철수 검색어에 왜 떴을까?

by 인사만사 2013. 4. 18.
반응형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조용필 안철수>가 상위권에 떴습니다. 언듯 봐서는 서로 관련이 전혀 없는 사람들인데 왜 실시간 검색어에 같이 올랐을까요? 이유는 다름 아닌 안철수 후보의 응원의 메세지 때문이었습니다.

 

안철수 국회의원 후보자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30년 전 조용필 형님의 <못찾겠다 꾀꼬리> LP판을 샀던 기억이 납니다"라고 전하며 이번 조용필의 신곡 <바운스>가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소식에 뿌듯함을 표현했습니다. 아울러 조용필의 선전에 힘입어 50대도 청춘 같이 달리자는 메세지를 전달했습니다.

 

 

조용필의 신곡 <바운스>는 그가 10년 만에 발매하는 신규앨범 <헬로>의 발매를 앞두고 미리 선보인 타이틀 곡으로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음원이 공개된 후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노래 입니다. 10년만에 돌아온 가왕의 위력은 월드스타 싸이의 <젠틀맨>까지 2위로 밀어내는 저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이 트위터 메세지를 두고 각종 언론에서는 앞 다투어 기사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사 제목들 중에 사람들의 오해를 살 제목도 눈에 띕니다. <조용필 안철수 응원> 마치 현재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치루고 있는 안철수 후보를 조용필이 지지하고 있는 것 처럼 느껴지는 이 기사들 제목에 사람들은 또한번 낚시성 기사 아니냐라고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안철수와 조용필은 친분이 있는 사이는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안철수 후보가 80년대에 대학을 다녔고 그 당시에 조용필이 한창 전성기일 때 여서 안철수 후보는 지금까지 30년 동안 조용필의 열렬한 팬으로 남아있는 정도라고 합니다. 안철수 후보와 조용필은 띠동갑으로 12살 차이가 납니다. 조용필이 그렇게 나이가 많았다니 다시 한번 조용필의 어려 보이는 동안에 놀라울 따름 입니다.

 

하지만 둘 사이의 이런 기사를 본 네티즌들은 "조용필 안철수, 무언가 다른 듯 같은 느낌"

"조용필 안철수, 음악계 정치계의 황태자들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철수의 트위터 멘션에 언론에서 이렇게 큰 관심을 보이고 기사를 작성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안철수라는 아이템은 여전히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이슈 메이커 인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