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 싸이가 또다시 빌보드 정상도전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싸이의 신곡 <젠틀맨>은 데뷔 첫 주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2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첫 주에 12위라는 것은 순조로운 출발이라기 보다 놀라운 기록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이로써 싸이는 한국 가수 중 빌보드 핫 100 차트에 2곡을 올린 최초의 가수가 되었습니다.
싸이는 이전 히트곡 <강남스타일>이 핫100차트에 64위로 처음 진입한 후 인기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7주 연속 2위를 기록했지만 아쉽게도 정상등극에는 실패했었습니다. 세계적인 싸이와 강남스타일의 열풍으로 많은 사람들이 싸이가 빌보드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워 줄거라고 기대했지만 조금은 아쉬운 결과 였습니다.
최근 빌보드는 핫 100차트의 순위산출에 유튜브 점수를 포함시켰는데 이는 싸이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공개된 지 나흘만인 17일 새벽에 조회수 1억건을 돌파했습니다. 이 또한 최단시간 1억건 돌파 기록입니다. 또한 조회열기는 계속되어 오늘 오전 현재는 조회수가 약 1억 2800만건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튜브 조회열기에 힘입어 다음주에는 차트 10위권 진입은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유튜브에서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가장 많이 본 나라가 미국이기 때문에 유튜브 조회수는 빌보드 순위 상승에 큰 도움을 줄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아울러 빌보드는 <젠틀맨>이 유료 스트리밍 부문에서 1위를 했다고 발표했습니다.유료스트리밍은 잘 아시다시피 자신이 듣고 싶은 음악을 결제를 하고 듣는 제도 입니다. 그만큼 싸이의 <젠틀맨>이 상업적 이익 창출에도 성공하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빌보드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싸이의 젠틀맨은 음원발표 2일만에 유료 스트리밍 횟수가 860만건으로 미국내 1위를 차지했으며 음원은 2만 7000번 다운로드 되어 일주일 동안의 유료스트리밍,음원판매 등의 성적이 나오는 다음 주에는 톱10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싸이는 현재 본격적인 미국 프로모션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이번 주말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 방송에 출연하는 등 신곡 프로모션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젠틀맨>의 빌보드 순위 상승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가수의 빌보드 정상등극의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예전에는 빌보드 진입 자체만으로 이슈가 되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는 데 이제 우리는 빌보드 1위 가수를 가질 수 있게 된 것입니다.싸이의 빌보드 1위 정상등극이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기를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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