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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누나 촬영후기, 짐꾼이 아니라 짐이 되어버린 이승기의 허당본능.

by 인사만사 2013.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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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 꽃보다 누나 제작팀들의 촬영후기가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10일 꽃보다 누나의 첫번째 여행지인 크로아티아 촬영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나영석PD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촬영중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 하며 촬영의 뒷 이야기들을 전했습니다.



나영석 PD의 촬영 후기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짐꾼으로 이번 여행에 동참한 이승기에 대한 언급이었습니다.나영석PD는 이승기에 대해 그는 분명 짐꾼으로 데려갔는데 오히려 여행 내내 짐이 되었다면서 이승기의 허당본능이 또 한번 발휘되었음을 알렸습니다.



이승기는 앞서 꽃보다 할배에서의 짐꾼으로 활약한 이서진과는 달리 나이가 어리고 대선배들을 모시고 진두지휘를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해매고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1박2일을 통해 예전부터 익혀 알려져왔던 이승기의 허당끼가 이번 꽃보다 누나에서 유감없이 발휘되었다는 말입니다.



물론 나이어린 이승기에게 이서진과 같이 할배들을 챙겨가면서 조율하고 뒤에서 배려하는 역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오히려 기가 센 여배우들 사이에서 어쩔줄 모르고 갈팡질팡하는 이승기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겐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예능귀신이라고 하는 나영석PD가 처음부터 이러한 점을 노리고 이승기를 섭외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승기의 예능에서의 모습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나영석 PD이기에 이번 꽃보다 누나에서는 이전 꽃보다 할배에서의 이서진과는 다른 이승기 만의 매력을 잘 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때문에 누나들에게 구박을 받으면서도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을 이승기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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