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 출연한 걸그룹 미스에이 수지가 미인계를 선보였으나 이광수에게 거절당해 굴욕을 당한 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에서는 올 시즌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보내고 금의환향한 류현진과 걸그룹 미스에이의 수지가 함께 출연하여 늦가을에 떠나는 MT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MT 비용획득을 위한 게임을 하던 중 세팀이 동시에 펼치는 삼방 여왕피구를 진행하였는데 이광수가 공을 획득하여 공격권을 가지게 되자 위기에 빠진 수지가 "평소에 팬이예요" 라는 애교섞인 목소리와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며 미인계를 써서 위기를 벗어나려고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광수에게서 돌아온 반응은 의외였습니다. 이광수는 처음에는 수지의 미인계에 넘어가는 듯 웃음을 보였지만 이내 "웃기고 있네"라는 말과 함께 인정사정 없는 공격을 감행한 것입니다. 이광수는 계속해서 "초롱초롱한 눈으로 넌 나를 능멸했어. 아니란 거 다 알고 있어" 라며 오히려 더욱 심하게 공격을 하였습니다.
이에 당황한 수지는 웃음을 터뜨리며 유재석 뒤로 숨게 되었고 유재석은 "광수가 눈치챘다"라는 말로 수지의 미인계가 실패했음을 시인해 폭소를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국민 첫사랑이라고 불리우는 수지의 미인계를 단번에 거절한 광수의 놀라운 배짱에 많은 사람들이 웃음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수지는 런닝맨 출연이 이제는 단골이 된 것 같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그녀는 유독 많이 런닝맨에 출연을 했고 또 이번 처럼 류현진이 다시 국내에 귀국해 처음 촬영하는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게스트로 출연함으로써 자신의 존재감을 또 한번 과시한 것 같습니다. 수지가 출연할 때마다 런닝맨 시청률도 좋은 성적을 보이는 이유도 그녀가 자주 출연하는 한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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