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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 위증죄 피소와 과거발언 사건의 전말.

by 인사만사 2013.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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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용준형의 위증죄 애기로 떠들썩 합니다. 남성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멤버인 용준형은 과거 이른바 "노예계약" 발언으로 파문이 인적이 있는데 이 발언을 가지고 전 소속사 사장에게 위증죄로 피소를 당한 것입니다. 현재 용준형의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재판이 진행중이라는 이유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용준형은 지난해 KBS의 예능프로그램인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전 소속사 사장을 이야기 하면서 10년계약을 했던 사실과 계약 당시 전 사장이 만취한 상태에서 병의 자신을 위협했다는 내용을 털어 놓았습니다. 이 발언은 곧바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고 거론을 당한 전 소속사 사장은 KBS를 상대로 용준형의 발언에 대해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신청하게 됩니다.



이 정정보도 청구 소송에서 용준형은 증인으로 출석하게 되었고 재판에서도 방송에서 자신이 한 말이 모두 사실이라고 증언하였습니다.하지만 전 소속사 사장은 용준형이 증인으로 출석하여 증언한 말들이 거짓말이라는 정황과 증거들을 확보했다면서 그를 위증죄로 형사고소를 하였고 이에 용준형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이 정정보도 청구소송에서 재판부가 KBS에 반론보도 명령을 내렸는데 KBS는 이에 불복하고 항소를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법원은 용준형의 발언이 허위인지아닌지 입증하기 어려운 만큼 반대편인 전 소속사 사장의 주장도 화면으로 내보내야 한다는 취지로 반론보도 명령을 내린 것입니다. 하지만 KBS측은 용준형의 발언이 허위라는 점이 입증되지 않았기에 반론보도할 내용이 아니라고 판단해 법원에 이 명령에 대한 항소를 제기한 상태라고 합니다. 



용준형이 방송에 출연하여 했던 과거의 발언들을 종합해 보면 10년짜리 장기계약을 맺었으며 약속도 이행되지 않고 방송에도 내보내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 전 소속사에서 데뷔할 수 있는 상황도 되지 않아서 나가고 싶다는 뜻을 대표에게 밝혔으나 전 소속사 대표는 술집으로 자신을 부른 뒤 만취상태에서 술병을 깨서 위협을 했고 용준형은 그 자리에서 죽을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용준형의 이 같은 발언은 당시 사회적으로 문제시 되고 있던 아이돌 가수들에 대한 노예계약 문제와 맞물려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몰고 왔습니다. 일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미성년자인 아이돌 가수와 부당하고 불공정한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많아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표준약관을 만들어 제시하기도 했었습니다. 또한 이일을 계기로 아이돌가수들에 대한 인권문제가 부각되기도 했었습니다.


용준형이 위협을 당했다던 당시에 함께 있던 사람이 없어서 진실을 규명하는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 문제는 법정에서의 또 한번의 진흙탕 싸움을 예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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