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의 안생겨요 코너가 화제입니다. 유민상과 송영길이 함께 하는 개그콘서트의 안생겨요는 여자친구가 없는 솔로 남자의 셀프디스가 주요 소재입니다. 15일 첫 방송을 탄 안생겨요에서는 유민상과 송영길이 "우린 아무 이유도 모른 채 지난 15년간 여자친구가 없었다"라는 멘트로 시작했는데 구구절절 솔로들의 아픈 마음을 웃음으로 담아내었습니다.
여자들은 웃긴 남자 좋아한다라는 송영길의 말에 유민상은 우린 개그맨인데 도대체 얼마나 더 웃겨야 하느냐며 울분을 토했고 이어서 송영길이 요즘 날씨도 좋은데 밖으로 나가자며 집에만 있으니까 여자친구가 더 안생기는 것 같다고 하자 유민상은 심각한 표정으로 "어디 가게?" 라고 한마디를 던져 웃음과 서글픔을 동시에 주었습니다.
유민상의 셀프디스는 계속 이어져 급기야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 세가지 있는데 바로 용,유니콘, 그리고 여자친구다 라는 말을 내밷게 했습니다. 그들에게 여자친구가 생기는 것은 마치 전설속의 용이 생기는 것과 같은 것처럼 어렵다는 것을 말한 이 말에 관객들은 또 한번 폭소를 터트렸습니다.
새로운 코너 안생겨요가 방송이 되자 전국의 솔로들에게 무한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유민상이 내뱉은 말들은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것이 현실이라는 것 때문에 웃기다가도 마음 한 구석이 짠했다는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이제 더운 여름도 물러가고 야외에 외출하기 좋은 날씨가 되었지만 애인이 없는 솔로들은 또다시 이 찬란한 날씨를 그저 물끄러미 바라봐야만 합니다. 이런 솔로들의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개그콘서트의 새코너 안생겨요 는 대박 조짐이 보이는 또 하나의 셀프디스 개그가 될 것 같습니다.
개그콘서트 안생겨요 동영상 주소 : http://mzzim.kbs.co.kr/A8KksM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
현실이 어려워도 솔로님들 힘 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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