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꽃보다할배 이승기 차기짐꾼, 허당 이승기도 나영석PD에게 속았다.

by 인사만사 2013. 9. 28.
반응형

꽃보다할배 감독판에서 가수겸 배우 이승기가 차기짐꾼으로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7일 방송된 꽃보다 할배에서는 그간 방송되지 못했던 미공개 방송분이 공개되었는데요. 첫번째 여행지였던 유럽 여행중 있었던 일들 중 방송을 타지 못했던 내용들이 보여졌습니다. 특히나 그동안 국민짐꾼으로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서진이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알려지지 않았던 여행 비화를 이야기 하는 모습과 이를 듣고 있던 이승기가 버럭하며 발끈하는 모습이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인터뷰 말미에 나영석 PD가 이서진에게 마지막으로 다음 여행을 앞두고 있는 이승기에게 할 말은 없느냐라며 질문을 했고 이때 옆에서 열심히 떡을 먹고 있던 이승기의 모습이 화면에 비추어졌습니다. 그런 이승기를 이서진은 불쌍하다는 듯이 아무 말 없이 바라보는 것이 의미심장했습니다.

 

 

옆에서 이서진의 여행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승기는 자신의 여행이 꽃보다할배와는 다른 콘셉의 여행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런게 아니었느냐라며 당황을 했고 계속되는 이서진의 수난 이야기에 개도 아니고 밥을 같이 먹을 수 있는 거지 겸상도 안되는 것이 어디있느냐라고 버럭하며 발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승기는 자신의 여행이 여배우랑 함께하는 우아한 해외여행 쯤으로 알고 있었나 봅니다. 아마도 꽃보다 할배를 처음 시작할 때 나영석 PD가 이서진을 속인 것 처럼 이번에도 조금은 순진한 이승기를 또다시 속인 것이 아닌가 짐작되는 장면이었습니다.

 

 

당황해 하는 이승기에게 이서진은 군대가기 전에 쓴 맛 한번 보고 가야지 라며 악담을 했고 이에 두려움을 느낀 이승기는 아직 도장 안 찍었잖아요라고 발뺌을 하려 했지만 화면에 나온 자막에서는 이미 소속사 사장이 계약을 끝낸 상태라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계속 이어진 자막에서는 서진이형에겐 미대형과 함께하는 미술여행이라고 뻥쳤던 너희 사장님이 정말 좋은 여행이라서 도장 찍으셨다, 인생의 쓴 경험 한번 맛보시지요. 라는 문구가 보여졌고 이승기가 이서진에 이어 또 어떤 국민짐꾼의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이승기와 이서진은 현재 후크엔터테인먼트 라는 같은 소속사에 있습니다.

 

 

이승기는 11월경 꽃보다 할배에 이은 두번째 배낭여행 프로젝트의 짐꾼으로 합류한다고 알려져있는데요. 이승기의 여행은 여배우 4명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고 합니다. 평소 노래나 연기에서는 야무진 모습을 보여주는 이승기이지만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종종 허당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그였기에 이번 배낭여행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 부터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이승기가 이서진에 비해 자신은 조금은 편안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이유는 아마도 나영석 PD가 밝힌 출연진들 구성때문인 것 같습니다. 나영석 PD는 현재 여배우 4명중에서 배우 윤여정이 확정된 상태이고 나머지 3명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할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꽃보다 할배의 여성판인 꽃보다 할매가 아닌 여배우 특집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비록 할매들만의 여행이 아니더라도 여배우들 틈바구니에서 이승기는 어쩔 수 없이 또 한명의 국민 짐꾼이 될 것이라는 것은 확실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배우들과의 해외여행이라는 부푼 꿈과 설레임을 가지고 있었을 이승기에게는 조금은 미안한 일이지만 덕분에 시청자들은 국민 짐꾼 이서진에 이어 이승기까지 짐꾼으로 출연하게 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나영석 PD의 배낭여행 프로젝트는 그 소재의 참신성은 물론이거니와 출연하는 짐꾼들의 인기에 힘입어 앞으로도 계속 순항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