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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생의지녀, 애교로 봐줄 수 없는 이유.

by 인사만사 201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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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고민 처리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하나 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동생에 의지하는 일명 동생의지녀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6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는 언니가 자신만을 의지해 살아가고 있다는 고민을 가진 한 여성이 출연을 했는데요. 그녀의 말에 따르면 그녀의 언니는 스스로 할 줄 아는게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밥솥에 밥하기 부터 비롯해 은행업무,세탁기에 빨래하기 등등 아무것도 할 줄을 몰라 모든 것을 동생에게 의지해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언니는 자신의 월급이 정확히 얼마인지도 모르며 자신의 월급통장도 동생이 관리하며 적금,카드값,보험료,휴대전화 요금 등도 동생이 챙기고 있다고 합니다.

 

 

동생의지녀는 자신의 월급은 정확히 모르지만 조금씩 오르고 있다는 것만 알고 있다며 동생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기는 하지만 동생 없이는 살 수가 없다라며 동생을 무조건 믿고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언니는 심지어 결혼 후에도 계속해서 동생이 자신의 곁에서 자신을 돌봐주었으면 하는 바램까지 내비쳤습니다. 

 

언니의 이런 무책임한 생활태도에 답답함을 호소하던 동생에게 언니는 적반하장격으로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냐고 따진 뒤 가출을 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언니 때문에 동생은 자신이 꿈꾸던 해외봉사활동도 포기해야 했다고 합니다.

 

 

사람들 중에는 자신의 일을 스스로 잘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주위의 가족들이 도와주는 것은 당연한 인지상정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언니는 그 정도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된 것은 어쩌면 동생의 책임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족으로서 도움을 준다는 것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계속적으로 언니의 일을 대신해 주다 보니 이제는 언니도 이를 당연하게 여기고 스스로 무언가를 할 생각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남들과 똑같이 살고 싶지만 선천적 혹은 후천적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남들과 똑같이 살 수 없는 것을 우리는 장애라고 부릅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어쩔 수 없는 고통을 겪는 사람들은 함께 도우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동생의지녀는 할 수 없어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하지 않으려 하는 것입니다. 동생의 입장에서는 진정으로 언니와 자신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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