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가 방송에서 유재석의 출연료를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6일 방송된 <땡큐>에 출연한 하하는 유재석의 출연료에 대해 런닝맨에서 1등이며 더 줘도 된다라고 말해 유재석의 방송에 대한 열정을 높이 샀습니다.
런닝맨 멤버 중 본인의 출연료 순위는 몇 번째냐 라는 차인표의 질문에 하하는 자신은 중간정도는 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답변했고 뒤이어 유재석 형이 출연료가 가장 많다며 사실 그 형은 더 줘야 한다고 말을 덧 붙였습니다.
유재석의 출연료가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지난 6월 방송되었던 <무한도전>에서는 정준하가 " 유재석이 한번 나가면 난 10번 나가야한다. 일주일에 3개 프로그램 하니깐 난 30개를 해야 따라갈 수 있다" 라고 애기해 간접적으로 유재석 출연료를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또 축구해설가 한준희는 지난번 <해피투게더>에 출연하여 지금 한달에 방송을 50개를 하고 있는데 유재석의 한 회 출연료가 될까 말까 한다라며 자신의 출연료를 애기하면서 유재석 출연료와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이 말에 옆에 있던 박명수가 "그러면 더 열심히 뛰는 수 밖에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박명수도 유재석 출연료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무한도전> 휴가 특집에서 휴가비용을 자신이 모두 부담하겠다는 유재석의 말에 길이 " 형 요즘 벌이도 않 좋은데 준하형이 내라"라고 돌발 발언을 하자 박명수는 유재석이 정준하의 10배나 된다며 소리쳤고 유재석이 한번 나가면 자신은 10번 나가야 한다며 자신은 유재석을 따라가려면 하루 24시간 풀 노동을 해야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박명수는 이전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서 무한도전에서 유재것이 제일 많이 받고 나머지는 30~40 만원 차이다 라고 한 적도 있습니다.
이처럼 유재석 출연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을 가지고 있어 구체적으로 그 금액을 계산해본 기사도 있었는데요. 그 보도에서는 유재석이 MC를 맡고 있는 해피투게더,무한도전,런닝맨 의 회당 출연료가 900만원 정도 받는다고 보면 연간 수입이 20억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 계산은 2008년 기준이라 현재는 더 올랐을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유재석이 출연료를 많이 받기도 하지만 이 출연료 때문에 재판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작년 8월 유재석은 당시 소속사를 상대로 출연료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한 적이 있습니다. 지난 해 5월부터 밀린 출연료 6억 4800만원을 받지 못했다고 소송을 냈는데요. 이 소송 금액으로 유재석의 출연료를 유추해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유재석의 출연료가 일반 월급쟁이 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늘 방송에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수많은 사람들을 웃게 해주는 그의 긍정적 역할을 따지고 보면 뭐 합당한 금액을 받는 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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