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결혼의 여신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장영남이 예능프로그램인 화신에 출연하여 자신과 관련된 연관검색어에 대한 오해와 영화 늑대소년에서의 송중기 목욕씬에 대한 뒷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16일 SBS의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배우 장영남은 먼저 자신의 연관검색어에 이혼과 재혼이 있다 라는 말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장영남은 " 내 연관검색어에 결혼,이혼,재혼이 다 같이 있더라. 아마 나이가 많아서 그런 것 같은데, 이것 때문에 시댁이 신경쓰였다." 라며 그녀의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실제로 지금도 포털 사이트에서 장영남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이혼,재혼 등의 연관검색어가 뜨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장영남은 " 시댁 식구들이 오해하면 어떡하나 조마조마해서 먼저 넌지시 말씀을 드렷더니 시어머니도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보셨다며 실제로 그런 게 있더라 라고 하셔서 곧바로 해명을 했다." 라며 당시의 진땀나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늑대 소년>에서의 송중기의 목욕씬도 화제가 되었는데요.장영남은 늑대소년에서 박보영의 엄마역으로 송중기와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송중기의 목욕씬에 대해 그녀는 " 오랜 시간 씻지 않은 늑대소년 송중기를 목욕 시키는 장면이 있었는데 분장이 지워지기 때문에 실제로 닦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자꾸 닦게 되더라 " 라고 말해 송중기에 대한 사심을 솔직하게 드러냈습니다.
한편 화신의 MC인 신동엽은 장영남에 대해 그녀가 어렸을 때부터 유명했으며 예쁜데 연기까지 잘해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을 받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특히 학창시절을 언급하며 그녀의 별명이 ' 대학로의 이영애였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아름다운 미모에 많은 남자들의 대시를 받지 않았느냐라는 질문에 그녀는 " 많은 남자들과 사귄건 아니지만 그 때가 가장 꽃같은 시기였다." 라고 말해 신동엽의 말을 부정하지는 않았습니다.신동엽과 장영남은 서울예술대학교 선후배 사이이기 때문에 신동엽의 말이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배우 장영남은 1973년 생으로 서울 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하고 1995년 극단'목화'에서 연극으로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많은 연극과 영화, 그리고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SBS 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이기적인 한 남자를 오로지 기절할 만큼 잘생겼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남편으로 두고 그의 뒷바라지로 인생을 다 보내다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알게된 순진한 주부의 역할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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