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계에 두가지 커다란 뉴스가 있었던 날이었습니다.월드컵 8회연속 진출과 한국축구의 대명사로 영원한 캡틴으로 불리는 박지성 선수의 SBS 김민지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그것이었습니다.특히나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은 지난 1월 김민지 아나운서가 혼자서 박지성 선수가 뛰는 QPR의 게임을 보고 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실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가 8회연속 월드겁 본선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마냥 좋아할 수 만은 없는 밤이었습니다. 대표팀은 홈에서 열린 마지막 월드컵 최종예선전에서 이란에 0-1로 패했습니다. 90분동안 골은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경험이 적은 수비진의 어이없는 실수로 스스로 한골을 헌납하고 말았습니다.경기전 부터 이란 감독의 비상식적인 매너와 도발로 많은 한국의 팬들이 통쾌하게 이를 복수해 주기를 원했지만 대표팀은 국민들에게 실망만을 안겨 주었습니다. 이제 브라질 월드컵 본선까지는 1년 남짓 남았는데 남은 기간 동안 한국 축구는 피나는 노력으로 변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결혼적령기를 넘고 있는 박지성 선수에게 사람들은 그의 연인이 누가 될지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자신의 사생활에 대한 언급을 많이 하는 선수는 아니였지만 결혼하고 싶은 남자 1위로 꼽히고 있는 그를 두고 사람들은 많은 염문설을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최근에는 예전에 광고화보를 같이 찍었던 내용을 근거로 배우 김사랑과의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박지성과 김사랑 측은 이를 즉각 부인해 마무리가 되었지만 박지성 선수와 염문설이 났던 배우는 김사랑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해 런던 올림픽 당시에는 배두나와 함께 우산을 쓰고 런던 거리를 걷는 모습이 목격되어 열애설이 나기도 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연인 사이가 아닌 친구끼리의 가벼운 만남이었다고 교제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배두나 뿐만 아니라 김선아 등 여배우와 각별한 인연이 있었던 터라 당사자의 부인에도 한동안 사람들의 입에 계속해서 오르내렸습니다.
이번에는 SBS 의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한 언론사는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데이트 장면을 포착한 사진과 함께 열애설을 보도했습니다.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전이 있던 날 오후 7시쯤 박지성은 김민지 아나운서를 데리러 SBS방송센터를 찾았고 두사람은 압구정 로데오 거리로 가서 치킨을 사서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에서 DMB로 축구경기를 시청하며 데이트를 즐겼다고 합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선화예고,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SBS의 17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생방송 투데이>,<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등을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SBS의 대표 아나운서 입니다. 특히나 SBS 축구 전문 프로그램 인 <풋볼 매거진골>을 진행하면서 축구팬들에게는 이미 널리 알려진 스타입니다. 그녀는 또한 변호사인 아버지와 대학교수인 어머니 사이의 유복한 가정의 엄친딸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이번에 열애설이 나오면서 김민지 아나운서가 지난 1월 혼자서 영국으로 건너가 박지성 선수가 선발출전하는 QPR의 게임을 보고 온 것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해 1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직관이 제맛>이라는 글과 함께 QPR의 홈경기장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린바 있습니다. 특히나 자신의 사진이 셀카밖에 없는 것은 자신이 혼자서 그 경기를 보러 갔기 때문이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런 과거 사정으로 볼 때 이번의 박지성 김민지 열애설은 비교적 신빙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성 선수는 최근 어려운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힘들게 결정하여 옮긴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되었으며 그 자신도 그 팀에서 방출당할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그는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하며 대한민국 축구의 한 획을 그었던 축구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런 시기에 그에게 곁에서 따뜻한 위로를 해 줄 수 있는 연인이 있다는 것은 무척 다행스러운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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