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한 태미가 화려한 뒤후리기 발기술을 선보이며 상대편 남자선수인 필독을 제압하여 아름다운 미모보다 더 뛰어난 태권도 실력을 뽐냈습니다. 지난해 환상적 태미 시구에 이어 또다시 멋진 모습을 보여준 것입니다.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팀과 남체능 팀의 태권도 겨루기가 펼쳐졌는데 여기에서 남체능 팀의 태미는 예체능 팀의 겨루기 에이스 필독과 대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태미 뒤후리기 동영상은 글 끝부분에 있습니다.>
겨루기가 시작되자 마자 태미는 공중 내려찍기, 뒤후리기 기술 등 고급 태권도 기술을 선보였고 이에 당황한 필독은 제대로 맞대응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경기는 태미가 32대 17로 압도적인 점수차를 보이며 여유있게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후 보여진 제작진과의 인터뷰 장면에서 태미는 재미있는 시합이었다며 한번 더 해보고 싶다고 즐거운 소감을 밝힌 반면 필독은 서럽고 눈물이 난다며 억울해 했고 하지만 좋은 선수에게 진 만큼 얻어가는 것도 많다며 자신을 위로했습니다.
태미는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학과 전공으로 세계 품새 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경력도 있습니다. 2011년 태권도를 소재로 한 영화 <더 킥>으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두산과 SK의 프로야구 경기 시구에 나서 화려한 공중회전 발차기 시구를 보이며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당시 태미의 공중회전 발차기 시구는 미국의 메이저리그에까지 화제가 되어 널리 소개되었고 메이저리그에서 그녀를 초대해 특별시구를 할 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나기도 할 정도로 쇼킹하고 놀라운 시구였습니다.
태미의 뒤후리기를 비롯해 이번 예체능의 태권도는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우리나라에서의 태권도에 대한 인기와 관심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태미는 자신의 특기를 또 한번 예능에서 뒤후리기로 표현하며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동영상 저작권 문제로 링크를 표기합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태권도 대장정을 마치고 다음 주 부터는 종목을 축구로 바꾸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이제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전락적으로 선택한 종목이 축구인것 같습니다. 예고편에서는 왕년의 국가대표 이영표 선수를 비롯해 고등학교 선수들을 상대로 고전하는 예체능 멤버들의 모습이 보여지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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