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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요정 팅커벨 사진과 코팅리 요정 사진, 진짜일까 합성일까?

by 인사만사 201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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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에 뜬금없이 요정 사진과 팅커벨 사진이라는 말이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실시간 검색어에 요정사진과 팅커벨 사진이 뜬 이유는 다름 아닌 영국에서 찍힌 사진들 때문이었습니다. 영국 맨체스터메트로폴리탄 대학교에서 예술영상학과 강의를 하고 있는 존 하이트라는 사람은 랭커셔에서 작은 날개를 펄럭이며 날아다니는 작은 생명체를 포착하여 이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사진 속의 이 생명체는 한쌍의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몸통과 두 다리, 두 팔을 가지고 있어 마치 사람의 인체와 비슷한 모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날개를 이용해 여기저기 날아다니는 모습은 마치 동화 피터팬의 팅커벨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 사진에 대해 여기저기에서 조작과 합성의 의혹을 제기하고 있지만 요정사진을 찍은 당사자는 자신이 직접 찍었으며 어떠한 조작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파리나 작은 생명체를 빛을 이용해 찍은 것이라는 주장에 반박하기 위해 파리나 모기 등 날아다니는 작은생명체들을 여러번 찍어서 비교해 보았지만 요정 사진 속 모습과 같은 외형을 가진것은 찾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이트 교수는 이 사진들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전시회까지 열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요정사진이라는 검색어가 뜨면서 요정사진으로 유명한 코팅리 요정사진도 덩달아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코팅리 요정사진은 1917년 경 영국의 요크셔 근교의 코팅리라는 시골마을에서 사진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16세 소녀와 10세 소년이 골짜기에서 날개달린 요정과 놀고 있는 서로의 모습을 사진에 담은 것입니다.

 

 

이 사진이 유명해지게 된 계기는 바로 명탐정 셜록 홈즈의 작가로 유명한 코넌 도일 때문입니다. 우연히 그 사진을 접하게 된 코난 도일은 사진을 찍은 아이들 부모에게 정중하게 만나기를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고 요정들이 실재한다는 증거로 그 요정사진을 발표하기를 요청했습니다. 이후 사진 전문가들이 이 사진을 판정한 결과 이중노출을 이용한 합성이 아닌 진짜 사진이라고 판단을 했고 이 일로 신비주의자들과 과학자들 사이에 수많은 논쟁이 있어 왔습니다.

 

 

이번 영국의 요정사진은 사진을 찍은 당사자가 예술영상학과의 교수라는 점에서 많은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가 사진과 카메라에 능숙하기 때문에 사진에 대한 충분한 조작이 가능했으리라는 추측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가 조작 사실을 부인하고 전시회까지 열고 있는 상황이고 보니 이 요정사진에 대한 논란은 한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동화속에서만 보던 요정이 진짜로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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