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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소신발언, 연예계 성상납 비리에 일침을 가하다.

by 인사만사 201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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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이면서 JYP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고 있는 박진영의 소신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4일 오전 방송된 MBC의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최근 정규 10집 앨범을 다시 발표하며 가요계에 컴백한 박진영에 대한 이야기가 보여졌습니다. 그가 가수를 생각하는 방식과 회사를 경영하면서 느낀 여러 사항들을 이야기 하는 과정에 그는 JYP 전 직원은 여자가 접대하는 어떠한 술집에도 못 가게 되어있다라는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내 놓았습니다.

 

 

그는 처음에 임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 원칙을 밀어부쳤는데 연예계 비즈니스 특성상 이런 곳에서의 만남이 잦았던 관례상 많은 반대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회사가 망해도 좋으니 여자가 접대해 주러 나오는 공간에 출입하는 순간 우리 회사를 떠날 생각을 해야 한다 라며 강하게 이원칙을 고수했다고 합니다.

 

JYP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 이 같은 박진영의 소신철학에 유흥업소에 어쩔 수 없이 가는 일도 많았는데 그런 일들이 사라져 너무 좋다라고 말하며 꼭 그런 방법이 아니더라도 스포츠를 통해서라도 비지니스를 하는 방법은 많이 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다들 연예계의 특성상 여자 종업원이 접대를 하는 술집에서의 비지니스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들을 하지만 그런 관례가 계속해서 이어지다 보니 연예계 성상납 등의 비리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연예인들의 출연 등을 청탁하기 위해 관계자들을 접대하다보면 이런 비리는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밖에 없는데 박진영은 이 같은 관례를 처음부터 만들지 않으려 한 것입니다.

 

 

박진영은 평소에도 입바른 소신발언을 자주해 여러번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지난 2012년 여름에는 올림픽을 보면서 선수들의 성실함을 배운다라는 장문의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이 글에서 박진영은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매일 땀 흘려 훈련을 하듯이 우린 매일 발성연습,스트레칭,웨이트 트레이닝, 노래연습, 춤연습을 하면 된다 면서 타고난 재능과 끼로 활동하는 가수보다는 노력과 연습으로 인정받는 가수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가수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힌 것입니다.

 

 

이같은 박진영의 발언은 연예인으로서 타고난 끼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그것보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소신발언이었습니다. 이번에 방송에서 박진영이 여성 종업원이 접대하는 술집에 자신의 회사 직원들이 출입을 하지 못하게 한 사연을 공개한 것은 오랜 관행이라는 이유로 연예인 성상납과 같은 비리가 저질러지고 있는 연예계에 따끔한 일침을 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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