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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박인비 상금 수입공개, 외모지상주의 이겨낸 노력의 결실.

by 인사만사 2013.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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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에 출연한 프로여자 골프선수 박인비가 자신의 수입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최근 녹화된 힐링캠프에 출연한 그녀는 수입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그동안 상금만 100억원 정도 벌었다며 그동안의 총수입도 공개했습니다. 박인비 선수는 현재 LPGA와 LPGA 재팬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자 프로골프 선수로 메이저 챔피언십 3회 우승을 포함하여 프로골프 대회에서 총 11번 우승을 차지 하는 등 무서운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메이저 대회를 3번 연속 우승을 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으며 현재도 여자 프로골퍼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이런 박인비 선수에게 한동안 대형 스폰서가 없었다는 것은 참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힐링캠프에 출연한 그녀는 이 부분에서도 솔직한 고백을 했는데 이른바 '박인비 상품성 논란'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그녀가 세계랭킹 1위,상금랭킹 1위였음에도 한동안 후원사가 없자 그녀의 외모 때문에 후원사가 없는 것이다라는 애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통상적으로 대기업에서 후원을 할 때에는 성적 뿐만 아니라 광고 효과를 노릴 수 있는 상품성 즉 외모를 보게되는데 박인비는 상품성이 없기 때문에 대기업 후원이 없다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대기업 후원사 없이도 휼륭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상금만 100억원 정도를 벌어들이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 것입니다.

 

 

지금은 KB국민은행이 그녀의 후원사로 되어 있는데 단순히 외모만을 놓고 상품성을 따져 그녀의 후원을 망설이던 여러 대기업들은 지금쯤 크게 후회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스포츠가 대중들의 인기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인기있는 사람에게 광고효과를 노려 후원을 하는 것이야 기업의 마음이겠지만 그 인기의 척도를 원래 목적인 경기 능력에 두지 않고 사람들 눈을 즐겁게 해 줄 수 있느냐 없느냐라는 기준으로 따지는 것은 아직도 우리나라 기업의 후원 문화가 발전하기 못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일 겁니다.

 

 

그러한 악조건의 후원속에서도 오직 자신의 능력과 기량으로 세계정상의 자리에 올랐으며 이제는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박인비 선수의 모습을 보며 역시나 실력을 입증하면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녀가 오로지 상금만으로 100억원을 벌었다는 것은 외모지상주의가 판치는 스포츠계의 후원문화를 이겨낸 노력의 결실 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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