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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나 아버지,영원한 멘토 아버지의 죽음과 새로운 인생.

by 인사만사 201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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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나 전 아나운서가 방송에 출연하여 자신의 영원한 멘토인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놓았습니다. KBS 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손미나는 평소에 마라톤에도 출전할 정도로 건강하시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혈액암을 돌아가셨을 때의 충격과 슬픔에 대해 고백했습니다.

 

 

그녀에게 있어 아버지는 멘토와 같은 존재였다고 합니다. 항상 제일 먼저 자신의 글을 읽고 교정을 봐주시며 조언도 아끼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또 그녀가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프리랜서 여행작가가 되었을 때에도 그녀를 누구보다도 더 격려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녀가 프랑스를 다녀와서 책을 쓰고 있는 도중에도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의 책을 누구보다도 굉장히 읽고싶어 하셨는데 불행하게도 책이 나오기 전 세상을 뜨셨다고 합니다. 평소 공개되었던 그녀와 아버지의 사이는 스스럼없이 포옹과 뽀뽀를 나눌 정도로 각별했기 때문에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그녀에게 큰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그녀는 방송에서 부모는 자식에 대해 모든걸 알지만 자식은 부모님에 대해 모르는 것 같다며 사랑을 받기만 하고 돌려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가족들에게 한 번도 화를 낸 적이 없는 자상한 아버지 였지만 혈액암이라는 병이 평소에는 감기 정도의 증세만을 보이다가 마지막에 그 정체를 드러내는 질병이라 손 써볼 시간도 없이 돌아가신 것에 대해 무척이나 안타까워 했습니다.

 

 

그녀는 한때 KBS 아나운서로 재직하면서 스타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돌연 KBS 사표를 내고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나서게 된 것은 평소에도 글을 쓰는 행복이 너무나 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세계 각지를 여행을 하였으며 그 여행을 바탕으로 10여권에 이르는 책을 펴냈습니다.

 

 

또한 그녀는 강연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20~30대 여성들에게 닮고 싶은 멘토로 선정되어 강연자로서의 인기도 높은 편입니다. 그녀가 회사를 그만두려 했을 때 아버지가 손수 자신에게 편지를 써주셨다고 합니다. 편지의 내용은 더 큰 발전을 위해 열심히 도전하라며 그녀에게 용기를 주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한동안 여행과 출판 그리고 강연에만 몰두하던 그녀는 진행자라는 타이틀로 다시 방송에 복귀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방송 진행은 예전의 아나운서와는 많이 다른 느낌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멋모르고 그저 따라가기만 했다면 이제는 어느정도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방송에서 전달할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이 생겼다는 말입니다. 두려움을 이기고 새로운 인생을 개척한 그녀의 용기가 부럽게 느껴지는 하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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