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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스 이현도가 털어놓은 김성재,서태지,신정환,고영욱 그리고 김국진 LA사업 이야기.

by 인사만사 201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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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스의 이현도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같은 듀스멤버였던 김성재와 같은 시기 활동했던 서태지와 아이들, 룰라의 전 멤버였던 신정환 고영욱, 그리고 김국진의 LA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이현도는 워낙 오랜만의 방송출연이라 그간에 있었던 많은 소문과 오해에 대한 이야기들을 정신없이 털어놓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같은 듀스멤버였던 고 김성재와의 이야기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숙연한 기분이 들게 했습니다.

 

 

이현도는 김성재와 자신이 한 여자 때문에 싸웠다는 소문에 대해 단칼에 아니다라고 부정했으며 그 당시 팀을 해체한 것은 두사람 모두 전문적인 길로 함께 가려 했기 때문이지 결코 다툼이 있었기 때문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자신은 프로듀서로 김성재는 엔터테이너로 가기 위한 일종의 작전상 해체였다는 것입니다.

 

 

또한 김성재에 대해 자신이 이야기 하는 것은 자신의 상처를 후비는 일이겠지만 자신이 짊어지고 견뎌야 하는 상처라고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김성재를 무척이나 보고 싶다고도 고백했습니다.

 

그는 또한 서태지와 관련된 일화에 대해서도 소개했습니다. 듀스와 서태지는 같은 시대 활동을 하던 그룹이었기 때문에 서로 마주치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 당시 서태지는 행사나 방송이 끝나고 뒤풀이를 할 때에도 신비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번은 양현석이 동갑이라며 서태지와 인사를 시켜주길래 말 놓고 친하게 지내자고 했는데 돌아온 답변은 '안되는데요' 였다며  그 당시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그 당시 듀스는 서태지와 아이들과 항상 비교를 당했다고 합니다. 서태지와 아이들 때문에 2등을 제일 많이 해 봤으며 서태지가 훌륭한 아이콘이라는 건 인정을 하지만 그들과 비교 때문에 자신들이 폄하돼 가슴이 아팠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이현도는 룰라의 멤버였던 신정환과 고영욱에 대한 인연도 언급했습니다. 이전에 신정환은 자신이 미국으로 놀러갔을 때 이현도가 TV를 살짝 옮겼다는 이유로 자신을 쫒아내고 일주일 내내 청소만 시켰다고 폭로한 적이 있는데 이현도는 이것이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억울한 심정을 하소연 했습니다.

 

신정환과 고영욱은 장식장이 있는 대형 브라운관 TV의 위치를 옮기다가 비싼 장식장을 망가뜨렸으나 신정환은 끝까지 자신이 한일이 아니다라고 발뺌을 했고 이에 대해 이현도는 혼을 내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신정환과 고영욱이 방송에 나와 당시 일을 과장하여 이야기 했다고 억울해 했습니다.

 

 

이현도가 미국에서 지내던 시절을 이야기 하다가 뜻밖에 김국진이 LA에서 사업을 한 이야기도 튀어나왔는데요. 이현도의 말에 의하면 김국진이 김용만과 함께 LA에서 나이트클럽을 운영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 발언에 김국진은 무척 당황스러워 했고 이현도는 당시 나이트클럽이 좋은 나이트클럽이 아니라 식당 구석에 있는 조그만 거였다고 부연 설명을 했습니다. 김국진과 김용만이 하던 나이트클럽은 장사가 잘 안되어 결국 망했다고 합니다.

 

 

젊은 시절 듀스의 새로운 힙합음악에 매료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음악은 새로웠고 신선했습니다. 이제 세월이 훌쩍 지나 방송에서 옛날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듀스의 이현도의 모습을 보니 세월이 많이 지나갔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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