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여주인공 이보영과 지성이 결혼발표를 했습니다. 이보영은 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공식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이보영입니다." 라는 제목으로 자필의 손편지를 올리며 자신과 지성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올려진 이보영의 손편지에 의하면 결혼은 9울 27일이며 원래는 6월에 발표하고 결혼식을 느긋하게 준비하려고 했는데 놓칠 수 없는 작품 (분명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겠죠 ^^)을 만나 급하게 준비하게 되었다고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종영으로 아직 혜성과 수하를 기억하는 팬들의 분위기를 깨는 것 같아 죄송하다며 혜성과 수하는 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행복하게 잘살고 있을 것이라는 배려의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보영이 공개한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이보영입니다.
제가 인터뷰에서 손 편지를 좋아한다는 얘기를 하고 나서 여러분들께 정말 많은 편지를 받았는데요, 처음으로 여러분들께 저도 편지를 쓰려니 많이 떨립니다. 무슨 얘기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어제 저녁 드라마는 행복하게 잘 끝났죠?
전 지금 마지막 주 촬영을 하다가 미리 편지를 쓰고 있는 중이라…따뜻하고 행복한 엔딩을 여러분께 선사 했을 거라 믿어요.
음…제가 갑작스레 이렇게 여러분께 편지를 쓰는 이유는요…기사를 통해 접하면 항상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여러분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먼저 알려 드리려고요.
저 9월 27일에 결혼해요. ^^ 많이 축하해 주실 거죠? 아직 혜성이와 수하의 여운에 빠져계신 분들에게는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아 정말 미안하지만, 저도 준비할 시간이 빠듯해서 부득이하게 지금 알려드려요. 원래는 6월에 발표하고 느긋하게 준비하고 싶었지만 놓칠 수 없는 작품을 만나 급하게 준비하게 됐네요.
결혼 전 서영이부터 혜성이까지 연타로 최고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었던 행운에 너무 감사하며 지난 일 년은 서영이와 혜성이와 함께 저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혜성이와 수하도 어딘가(연주시에서?? ㅎㅎ) 그리고 여러분 마음속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을 거예요. 결혼한다고 마음 떠나면 어쩔 수 없지만 ㅠㅠ 여러분은 안 그럴 거라 믿고, 지금도 부족하지만 계속 성장해가는 배우 될게요. 사랑합니다.
이보영과 지성은 2004년 방송된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함께 출연하여 인연을 맺었으며 2007년 부터는 연인사이로 발전해 그동안 공개연애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성은 군대가기전 오솔미와 교제하였으나 군 제대 후 헤어졌고 2008년도 2월에 이보영과 자동차 데이트를 하는 광경이 파파라치에 의해 촬영되어 열애설이 났습니다. 둘은 즉각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2007년 부터 교제해 오고 있었다고 밝히고 공개연애를 했던 것입니다.
한때는 이보영이 박지성과 교제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지성과의 열애설 인정으로 그 소문은 이름때문에 빚어진 오해였음이 밝혀졌고 지성은 2011년 힐링캠프에 나와 이보영과의 연애이야기를 들려 주기도 했엇습니다.
또한 이보영은 바로 이틀전 방송된 한밤의 TV연예에서 가장 좋은 스킨십으로 어부바를 꼽았으며 리포터가 그분이 좋아하느냐라고 공개 연인인 지성을 언급하자 제가 가서 그냥업힌다라고 말해 둘 사이의 애정을 보여 주었습니다.
한편 이보영이 출연한 이번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시청자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게 되자 드라마 종영과 함께 드라마팀 전체가 푸켓으로 휴가를 떠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보영씨는 드라마도 흥행하고 오래 사귄 연인과 결에도 골인하고 이래저래 경사가 겹쳤습니다. 아래는 이보영과 지성이 함께한 드라마와 사진을 모아보았습니다.
함께 찍은 사진들 속에서 둘 사이의 진한 애정이 묻어나는 것 같네요.6년의 열애끝에 드디어 결혼에 골인하는 이보영 지성 커플의 결혼을 축하하며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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