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해피투게더의 야간매점에서는 김영광의 달걀초와 주원의 굿달밤이라는 신선한 야식이 등장해 사람들의 입맛을 자극했습니다.이날 방송에서는 주원,주상욱,정만식,김영광이 게스트로 출연해 간단 야식 레시피를 공개했는데요. 특히 그중에서 김영광의 달걀초와 주원의 굿달밤은 신선한 아이디와와 사람들의 입맛을 돋구는 맛으로 최종 우승 후보에 까지 올랐습니다.
모델 겸 배우인 김영광의 달걀초는 정말로 초간단 요리로 예전에 초등학교 분식집에서 팔던 추억의 음식이라고 합니다.(우리 초등학교 앞에는 없었는데 ㅜ.ㅜ) 재료로는 달걀,초고추장,오이채가 필요합니다. 재료부터 정말 간단하지요. 그럼 달걀초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달걀을 삶습니다.달걀을 삶을 때에는 소금과 식초를 조금 넣어주면 달걀이 깨지는 것도 막아주고 흰자를 뭉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유통과정에서 나쁜 세균이 달걀 표면에 증식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달걀은 삶기 전 꼭 씻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센불로 물을 끓게 한 다음 불을 약하게 해서 10분정도 익혀주면 됩니다. 반숙이 필요할 경우에는 시간을 7분으로 줄여주시면 됩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달걀초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삶은 달걀을 반으로 자른 후 그 위에 오이 채 썬 것을 얹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초고추장을 얹어 주면 됩니다. 정말 간단하죠.
너무 간단해서 별 맛 없을 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해피투게더 출연진들도 쫄면과 비슷한 맛이 난다고 하면서 맛있다라는 말을 연발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김영광의 달걀초는 그러나 아쉽게도 주원의 굿달밤에 밀려 야간매점 메뉴 등록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럼 이 달걀초를 밀어낸 주원의 굿달밤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굿달밤은 일종의 밤경단인데 우선 으깬 밤을 잣,호두등과 함께 동그랗게 뭉칩니다. 그리고 여기에 계피가루나 깻가루를 묻히면 맛있는 밤경단인 굿달밤이 만들어 집니다.
주원의 굿달밤을 맛본 MC들은 견과류를 먹으니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면서 아주 좋아했습니다. 특히나 정만식은 맥주에 먹으면 맛있겠다고 말해 보는 사람들에게 술 생각이 간절하게 만들었습니다. 견과류가 씹히니까 입이 심심하지도 않고 깨가 있어서 더욱 고소한 맛이 나는 이 굿달밤은 결국 김영광의 달걀초를 제치고 야간매점 메뉴로 선정되었습니다.
김영광의 달걀초나 주원의 굿달밤은 손이 많이 가지 않고 요리도 간편한 야식입니다. 너무 간편해 출출한 저녁에 야식이 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나름 영양소는 모두 갖춘 웰빙음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야식이라고 해서 꼭 기름지고 복잡한 것만 먹으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달걀초와 굿달밤은 오랜만에 보는 참신한 아이디어 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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