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의 히트곡 '봄봄봄'에 대한 표절논란에 대해 로이킴 공식입장이 발표되면서 한쪽 당사자인 어쿠스틱레인의 과거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봄봄봄'을 로이킴과 공동제작한 작곡가 배영경 씨의 최측근은 '봄봄봄'은 표절이 아니다 라는 공식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한 언론사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이 측근은 '봄봄봄'은 로이 킴과 배영경씨가 지난 2월에 함께 작업해 완성하고 로이 킴의 데뷔 앨범에 실은 곡으로 순수한 창작곡이라고 밝혔습니다.또한 표절이라고 언급되고 있는 어쿠스틱레인의 노래는 전혀 들어 본 바가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이 측근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로이킴과 배영경씨는 7년 전부터 배영경씨가 일하고 있는 기타학원에 로이 킴이 방문하면서 부터 인연이 되었으며 둘은 모두 고 유재하와 김광석의 음악에 대해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에서 출발 친분을 쌓았다고 합니다.
측근은 또한 노래 '봄봄봄'에 캐논 분위기의 코드 진행을 쓴 것은 사실이나 어쿠스틱레인의 <러브 이즈 캐논>을 들어보지 못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표절의혹을 강하게 부정하였습니다.
한편 로이 킴은 이 같은 표절 논란에도 불구하고 16일 라디오 일정을 모두 소화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소화하며 인터뷰 일정 또한 진행할 것이라고 합니다.현재 그는 매일 밤 8시 <로이킴 정준영의 친한 친구>의 DJ로 활약하고 있으며 그 밖에 여러건의 방송 인터뷰 일정도 잡혀 있는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로이 킴의 공식입장은 작곡가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공식 입장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로이 킴의 <봄봄봄>이 표절 논란에 휩싸이게 된 것은 인디밴드 어쿠스틱레인이 지난 해 10월 유튜브에 올린 곡 <러브 이즈 캐논>과 코드 및 멜로디가 비슷하다는 지적이 일기 시작하면서 부터 입니다. 지난 5월에는 어쿠스틱레인이 로이 킴의 표절논란에 대해 직접 자신의 블로그에 남긴 글이 있는데 이 과거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 표절이다 아니다 그런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저같이 디지털싱글로 활동하고 검색으로만 존재감을 가지는 아티스트를 위해 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유튜브에 아이디 하나씩 가지고 자기곡은 꼭 업로드 하시기 바랍니다.저같은 경우도 일년전에 올린 유튜브 동영상 때문에 세상에 잠시 주목을 받은 경우라 무명 아티스트분들에게 권해드립니다." 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또한 자신은 로이 킴에게 아무 감정도 없고 더 잘되시길 기원하며 자신은 작은 MR 회사를 힘겹게 운영하고 살아가는 무명뮤지선 아쿠스틱 레인입니다 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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