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이 무려 2년만에 MBC의 <음악중심> 무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최근 2NE1은 신곡 <폴링 인 러브>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는데요.오는 13일 방송되는 음악중심에 출연하여 이 노래로 무대를 꾸민다고 합니다. 2NE1이 음악중심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11년 <어글리>라는 곡을 노래한 지 2년만에 있는 일입니다.
이처럼 2NE1이 음악중심에 출연하지 않았던 이유는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가 주1회 음악방송 출연이라는 방침을 세웠기 때문에 주로 SBS의 <인기가요>를 위주로 출연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소속사에서 이같은 방침을 철회하고 소속 가수들이 더많은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 하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음악중심 출연이 결정된 것입니다.
예전에는 소속사의 이런 방침을 두고 YG 엔터테인먼트가 SBS를 제외한 다른 방송국과 사이가 좋지 않아서 일부러 보이콧을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소문을 돌기도 했었는데 소속사는 소문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2NE1은 음악활동을 재개하면서 얼마전 SBS의 예능프로그램인 <런닝맨>에도 출연하기로 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멤버 중 박봄과 산다라박을 중심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워낙 즐겨보고 예능욕심도 많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많은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지난 8일 신곡 <폴링 인 러브>를 발표한 2NE1은 노래가 공개된 당일 국내 음원차트 1위 올킬을 기록했으며 7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특히나 미국의 빌보드는 2NE1의 신곡에 대해 "이례적으로 레게 장르를 선보였으며 공민지의 핑크 가발이 뮤직비디오의 포인트"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YG 엔터테인먼트의 이번 조치로 앞으로 음악방송을 포함한 여러 프로그램에서 더 많은 가수들을 볼 수 있어 이들을 좋아하는 팬들의 입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환영할 만한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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