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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국 국사실력, 현종스님도 감탄하게 한 화독화란 문제.

by 인사만사 2013.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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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고 있는 김민국의 국사실력이 김유신의 화독화란 문제까지 언급하는 해박한 모습을 보여주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주 <아빠 어디가>는 다섯 아빠들과 아이들이 사찰 생활을 체험하는 템플스테이 체험으로 진행되어 강원도 강릉 주문진에 위치한 현덕사를 찾아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사찰생활 시작을 구부정한 자세를 바로 하여 올바른 자세를 배워가라 라는 주지스님의 꾸지람으로 시작한 민국은 이내 완벽한 합장자세를 보이며 마음을 가다듬은 뒤 템플스테이에 대한 스님의 질문에 " 마음을 갈고 닦는 시간" 이라고 답해 똑똑한 아이라는 칭찬을 들었습니다.

 

민국은 또한 최근 읽은 책 한구절을 이야기 해보라는 주시스님의 말에 "김유신은 삼국을 통일하고 꾀를 써서 김춘추와 자기 누이를 결혼시켰다. 원효대사는 김유신도 풀지 못한 화독 화란의 문제를 풀었다." 라고 대답하며 해박한 국사지식을 뽐냈습니다.

 

 

민국이가 이야기한 김유신의 화독 화란이란 삼국유사에 나오는 이야기로 신라와 연합하여 고구려를 공격하던 당나라의 소정방은 공세가 여의치 않자 철군을 하기로 결정을 합니다. 하지만 당나라가 철군을 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신라군이 받게 될 것을 염려한 소정방은 철군의 뜻을 신라군에 보냈는데 이때 송아지와 난새의 그림을 그려 암호로써 이 사실을 신라군에 알렸습니다. 이때 신라군에서는 이 그림의 뜻을 제대로 풀어내는 사람이 없었는데 이 때 원효대사가 철군이라는 이 뜻을 풀어 낸 것입니다.

 

이처럼 민국이가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선보이고 계속해서 막힘없이 풍부한 역사지식을 풀어내자 현종스님과 아빠 김성주는 일순간 당황하게 되었고 현종스님은 "내가 김민국에 배운다"라며 다시 한번 민국이를 칭찬하기에 이릅니다.

 

 

아마도 민국이는 아빠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평소에 책을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그렇게 해서 쌓인 국사 실력이 이렇게 방송을 통해 유감없이 발휘된 것이지요. 최근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너무 모르는 일부 중고등학생들의 문제가 심각한 이슈가 된 적이 있는데 그런 학생들은 방송에 나온 민국이를 보고 조금 창피한 마음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평소에 약간은 떠들석한 분위기로 아빠와 아이의 캠핑 생활 에피소드를 선보였던 아빠 어디가가 자기 수양의 계기가 되는 템플스테이를 통해 또 어떤 모스을 보여주게 될 지 앞으로가 무척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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