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정우성 이지아 언급, 감시자들 언론시사회에서 솔직한 심정 고백.

by 인사만사 2013. 6. 20.
반응형

 

 

19일 설경구,정우성,한효주,이준호,긴경 등 영화계에서 막강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스타급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 <감시자들>의 언론시사회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정작 영화의 이야기 보다는 정우성이 이지아를 언급한 내용이 더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영화 <감시자들>은 범죄 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으로 동물적 감각과 본능으로 범죄를 쫒는 황반장(설경구)이 이끄는 감시반에 탁월한 관찰력과 기억력을 가진 신참 하윤주(한효주)가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범죄스릴러 영화입니다. 이영화에서 정우서은 철저하게 짜여진 계획하에 움직이며 단 1초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범죄조직의 리더 제임스로 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기자들과 맥주를 함께하며 이야기를 나누던 정우성은 한 기자의 사랑의 상처에 대한 질문에 "지아씨 애기가 듣고 싶으신 거죠"라며 배우 이지아에 관련된 언급을 하였습니다. 그는 " 우리나라는 남녀가 사귀다 헤어지면 그걸로 딱 끝이잖아요. 저는 사실 그게 굉장히 아쉬워료. 이런 저런 조언도 해줄 수 있는, 헤어져도 그냥 누구보다 가깝고 좋은 친구로 지냈으면 좋겠어요." 라며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또한 자신을 사랑의 피해자로 보는 시각에 대해서도 사랑에는 피해자가 있을 수 없다면서 "지아 씨는 재미있는, 좋은 사람이에요. 대화가 참 잘 돼요. 친구처럼 다시 만나는 게 어렵다면 적어도 밥 한번은 먹고 싶어요. 그런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언제 연락해도 되나 살피고 있어요. 이제 해도 될까요?" 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예전에 <무릎팍도사>에 출연하여 이지아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너무 급작스럽게 타의에 의해 끝나버린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한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도 그는 이지아에 대한 옹호발언을 했으며 그녀를 이해하고 그렇기 때문에 그녀를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해서 방송출연이 이지아와의 재결합을 위한 사전 포석이 아니냐라는 의혹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같은 재결합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당시 사건은 정우성에게도 큰 충격과 상처가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수차례 이지아에 대한 좋은 인상과 자신에게 쏠리는 피해자 인식에 대해 쿨하면서도 따뜻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이정재 조차 그 당시 정우성을 말린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할 정도이니 그의 이지아에 대한 사랑은 진심 그자체 이었던 것 같습니다. 배우 정우성이 자신에게 닥친 엄청난 불행을 이겨내고 굳건한 배우의 자리를 지켜주고 있는 것 같아 훈훈함을 느낄 수 있는 시사회 인터뷰 였던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