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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전시회, 21년 음악인생의 재조명 자리.

by 인사만사 201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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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전시회가 열린다는 소식입니다. 한국음반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서태지 전시회>가 오는 7월 3일 부터 올림픽 공원내에 있는 올림픽홀 대중음악 기획전시관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주최측인 한국음반산업협회는 다음달 3일 부터 <서태지, 더 히스토리> 라는 타이틀로 서태지의 21년 음악인생을 재조명해 볼 수 있는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그 준비내용 등을 공개 했습니다.

 

 

전시회가 열리는 올림픽홀 대중음악 기획전시관은 올림픽홀이 2011년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재개관하면서 만들어진 상설 기획 전시관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1992년 서태지와아이들의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음악에 대해 20개의 이슈로 나눠 보여줄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3월에는 서태지의 팬들이 직접 소장하고 있는 서태지 관련 희귀자료를 전시하는 전시회를 자체적으로 개최한 적이 있습니다. 서태지의 팬들이 만든 온라인 박물관 <서태지 아카이브>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서태지를 기록하다 1992~2013>의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당시 주최측인 서태지 팬들은 전시회의 기획취지를 서태지를 중심으로 한국 대중문화사를 되짚어봄과 동시에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되는 음악 콘텐츠의 사용환경을 살펴 보기 위함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서태지 팬들에 의해 개최된 전시회에서는 데뷔 21주년을 맞은 서태지가 방송,앨범,공연활동을 통해 보여 준 여러가지 희귀자료들이 전시되었으며 모든 전시회 자료는 팬들의 자발적 참여의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여기에 저작권 개념을 알리기 위해 때로는 사회운동으로 때로는 소송의 형태로 노력했던 서태지의 노력에 대한 이야기도 기획되어 홍보 되었습니다. 또한 서태지 마니아들의 팬덤문화와 그 결과물들도 전시되었습니다. 당시에 전시회에 관련된 관리와 부대행사가 모두 팬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져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번 한국음반산업협회의 전시회에서는 아쉽게도 서태지가 직접 참여하지는 않는 다고 합니다. 서태지 컴퍼니 측은 요청된 자료는 제공 하지만 서태지 본인이 직접참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태지가 한국 가요계에 데뷔를 해 신선한 충격을 주며 가요계의 판도를 바꾼지도 벌써 20여년의 세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그의 21년 음악인생을 재조명 할 수 있는 이런 전시회는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과 함께 앞으로 서태지가 보여줄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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