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김소연 목소리 기부, 같이 사는 세상을 생각하는 훈훈한 모습.

by 인사만사 2013. 6. 18.
반응형

 

배우 김소연이 최근에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재능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의 성북구에 있는 성북점자도서관 홈페이지에는 전문 배우를 통해 낭독된 음성도서 무료 배포 라는 글과 함께 녹음된 책 CD를 배포한다는 내용이 게재되었습니다.

 

 

이 안내글에 따르면 그 동안 지속적으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낭독 봉사 활동을 해온 배우 김소연이 목소리 기부를 통해 제작된 음성도서 <모리의 마지막 수업>과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완성되어 무료로 보급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김소연은 적극적으로 이 작업에 임했으며 한권의 음성도서가 완성되기에는 쉽지 않은 어려운 과정이 있는데 그녀가 꾸준히 참여해서 녹음하는 것은 물론 낭독할 책도 직접 선정해 오고 여러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의 봉사활동을 해왔다고 합니다.

 

 

이번 홈페이지의 공고로 음성도서에 대한 문의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점자 도서관 측은 이번일을 계기로 낭독 봉사가 많이 알려져서 많은 시각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책들이 보급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배우 김소연의 사회봉사와 선행에 관련된 일화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녀는 2010년 자신의 소속사인 나무액터스의 배우들과 함께 치료비 때문에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치료비 마련을 위한 <러브 트리 프로젝트>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이 때 김소연은 " 선행도 알려진 인물이 하면 매스컴을 타게 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의 현실과 사정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데 바로 그게 연예인의 역할이기도 하다." 라는 소감을 밝혀 그녀의 남다른 기부와 선행에 대한 생각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인기있는 연예인들의 이 같은 선행 참여는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어 확실히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자신의 인기를 이용해 개인의 영달을 쫒는 것이 아닌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일에 사용하는 것이라면 그런 인기는 얼마든지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김소연의 목소리 재능기부는 연예인도 같이 사는 세상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 훈훈한 모습인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