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가 케이블 채널 tvN의 간판 프로그램인 <SNL 코리아>에 깜짝 출연을 한다고 합니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오는 15일 방송되는 <SNL 코리아>에 미란다 커가 특별 출연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날 방송분은 배우 이범수가 호스트로 출연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유명 해외스타의 <SNL 코리아> 출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달 18일 방송분에서는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가 사전에 녹화된 영상으로 깜짝 출연하여 사람들을 놀래키기도 했습니다. 이번 미란다 커의 출연 분량도 아마도 이와 유사한 형식의 사전 녹화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란다 커는 오는 11일 우리나라에 방문할 예정인데 그녀가 홍보하고 있는 여러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란다 커는 호주 출신으로 1997년 호주 모델선발대회에서 입상하여 모델계에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1997년에는 돌리매거진 모델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세계적인 탑 모델의 대열에 올랐습니다. 그녀는 모델로써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사회적으로도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2011년 부터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지구촌 전등 끄기 글로벌 친환경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많은 사회활동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흔히들 미란다 커를 섹시몸매의 종결자라고 부르는 데 아이를 출산한 이후에도 변함없는 몸매로 왕성한 모델활동을 해서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지난 3월 미국 LA에서 자동차 사고를 당해 목에 깁스를 하기도 했는데요. 사고 당시에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었지만 다행히 지금은 완치가 된 상태라고 합니다. 당초에 미란다 커는 한국 방문 시에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출연이 무산되었고 그 대신 <SNL 코리아>에 출연하기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남편은 우리에게 영화 <반지의 제왕>시리즈에서 엘프전사 레골라스로 유명해진 올랜드 블룸입니다. 올랜드 블룸은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스타덤에 오른 후 브래드 피트와 영화 <트로이>를 함께 찍었으며 최근에는 삼총사3D에도 출연하였습니다. 남편 역시 영화배우로써의 활동 이외에 유니세프 친선대사를 통해 세계의 아이들을 위해 많은 좋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가장 이상적인 커플 1위에도 뽑힌 적이 있습니다.
케이블 채널 tvN의 <SNL 코리아>는 미국 NBC 방송에서 31년째 토요일 밤을 사로잡고 있는 예능프로그램을 우리나라 식으로 변형한 프로그램입니다. 헐리우드 스타들이 화려하고 예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아낌없이 망가지는 유명인사와 톱스타들을 보여줌으로써 미국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할 수 있는 에미상에 무려 80번이나 노미네이트 되었고 18번이나 수상을 한 유명한 프로그램으로 우리에게는 지난 번 싸이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작되는 <SNL 코리아>는 본격 성인 유머와 콩트를 추구하는 파격적인 시도로 방송초기 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세계적인 핫 섹시 스타인 미란다 커가 과연 어떤 모습의 19금 콩트를 선보일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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