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산의 리드보컬 유현상의 다이어트가 인터넷에서 또 한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5월26일 SBS 방송의 <도전 1000곡>에서 예전과 비교해 눈에 띄게 슬림해진 몸매를 선보여 진행자인 이휘재에게 " 모델이 들어오는 줄 알았다. 얼마나 감량한거냐" 라는 질문을 들었습니다. 이 질문에 유현상은 " 얼마 전에 20Kg 감량했다. 더 빼면 아내를 못 볼까봐 현재는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라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방송에서 유현상의 다이어트가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유현상은 지난해 6월 SBS의 예능프로그램인 <스타킹>에서 다이어트 킹에 도전한 적이 있었습니다.다이어트 킹은 <스타킹>의 대표적인 장기 프로젝트 중 하나인데 비만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출연자들이 강도 높은 다이어트를 통해 인생역전의 모습을 보여주는 코너였습니다.
이 날 일반 출연자들과 함께 등장한 유현상은 다이어트 킹 도전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밝히면서 아내 최윤희를 위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유현상은 " 아내 최윤희에게 해낼 수 있다는 것, 나도 멋진 남자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아내가 좋아하는 소지섭 처럼 완벽한 몸짱 스타가 되어 보이겠다." 라며 다이어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록그룹 <백두사>의 리더로서 과거에는 콘서트에서 아무리 노래를 많이 불러도 끄떡없었지만 요즘은 체력이 바닥나 고음 올리기도 힘들고 숨차기 때문에 다시 이전의 강렬한 백두산 리더의 모습을 되 찾고 싶다고도 했습니다.
그리고 한달 뒤 KBS2의 <여유만만>에 출연하여 25일만에 10Kg을 감량한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방송에서 조금은 슬림해진 그를 보고 출연자들은 급히 살을 뺐는데도 주름이 많이 생기지 않은 것 같다라고 물었고 이에 대해 유현상은 무식하게 빼지 않았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또한 목표한 체중에 성공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계속 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의 다이어트 성공과 노하우는 지난 해 12월 KBS의 <자기야>라는 프로그램에서 자세히 소개되었습니다. 이 방송에서 그는 자신의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였는데 그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집중적인 운동이었습니다.
" 윗몸일으키기, 푸시업, 계단오르기를 했는데 처음에는 정말 욕만 나왔다. 계단을 오르다가 구토까지 했다. 못하겠다고 했는데 트레이너가 선생님은 꼭 하실 분이라고 말해 참고 계속했다. 운동을 처음 해 힘들어 했는데 워낙 가정적이고 가족을 사랑해서 가족들에게 다이어트 한 몸을 보여주고 싶어 열심해 했다."
그동안의 방송 모습을 보더라도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에는 어떤 특정한 계기가 큰 작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유현상은 방송의 한 코너를 통해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했지만 그 속내에는 가족을 사랑하고 록 그룹의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지켜려는 마음이 있을 것입니다.
일반 사람들은 다이어트 결심은 많이하고 여러번 시도를 하지만 지속적으로 계속해 성공을 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나 방송이나 광고를 통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여러 방법들이 소개될 때마다 자신의 다이어트 방법을 바꾸고 하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를 찾지 못해 실패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전문 상담사에게 상담을 받아 자신의 현재 몸상태를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조언을 얻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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