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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황 뉴스 일정

4월22일 금요일, 미국 증시 다우,나스닥 시황 및 특징

by 인사만사 202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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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간밤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 보다 2.82% 하락을 하여 지난 2020년 10월 298일 이후 최악의 일일 하락폭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는 무려 1019포인트 까지 하락했다가 약간 낙폭을 줄이는 정도였다.

 

나스탁 지수 역시 2.55% 하락한 1만 2839.29로 장을 마쳤고 S&P 지수역시 2.77% 하락을 하여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2% 이상 하락을 하는 본격적인 약세장을 보여주었다. 국채금리는 하락하여 10년물 국채금리가2.899%를 기록했다.

 

4월22일 금요일, 미국 증시 다우지수,나스닥 지수 폭락

 

지난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이른바 넷플릭스 쇼크로 나스닥 지수가 힘을 쓰지 못했는데 테슬라 등을 비롯한 다른 기술주들은 선방을 했었다. 하지만 금요일 미국 증시에서는 기업들의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이 증시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겼는데 이 정도면 미니 검은 금요일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다.

 

전날 폭락을 했던 넷플릭스는 1.24% 하락을 했는데 추가적인 하락이 없는 것은 다행이지만 2분기 매출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발표되지 않는 한 한동안 넷플릭스 주식은 약세를 면치 못할 것 같다. 큰 폭의 하락장에도 테슬라는 선방을 하고 있는데 금요일 0.37% 마감을 했다. 테슬라 주가는 나스닥이 1% 넘게 하락하는 과정에서도 장중 강보합을 보여주기도 했다.

 

나스닥의 주요 기술주들은 하락을 면치 못했다. 알파벳이 4.15%, 애플 2.79%, 마이크로소프트가 2.42% 하락했다. 아마존과 메타도 각각 2.67%, 2.11% 하락했다.

 

미국 증시를 바라보는 미국 내부에서도 의견들이 좋지 않다.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미래의 매출 성장에 대한 경고가 있었다고 보고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것은 많은 고통을 수반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 이외에 대안이 없다는 개념에서 벗어나면서 주식형 뮤츄얼 펀드에서 대규모 자금이 빠져 나가고 있다고 진단을 했다.

 

이쯤되면 금요일 매수하여 오버나잇을 한 사람들은 주말 내내 불편하고 불안한 마음일 수 밖에 없을 것이고 반대로 현물 비중이 없는 사람들은 월요일 오전 코스피,코스닥의 갭하락을 이용하여 저점 매수를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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