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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KT 통신장애, 고객 보상 내용과 범위는 ?

by 인사만사 2018.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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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인하여 통신장애의 피해를 겪은 고객들에게 KT가 보상을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보상의 내용은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1개월치의 요금을 감면해 준다는 내용입니다.


이번 KT 통신장애는 지난 24일 KT통신사 아현지사의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여 불편을 겪게 되었는데 다양한 방면에서 피해가 발생해 일반인 통신 이용자부터 카드 단말기를 사용해야 하는 상인들까지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하여 통신구 79m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되어 KT 통신장애는 일주일 가량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상인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상점들은 장사를 쉬거나 카드 사용 불가, 현금만 받는다는 안내문구를 붙이고 장사를 하고 있으며 실제로 카드 단말기를 통한 결제는 물론 배달 주문까지 받지 못하는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KT가 내놓은 보상 대책은 너무 미약한 것 같습니다. KT는 이번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유선 및 무선 가입고객에게 1개월 요금을 감면하기로 결정하였는데 1개월 감면 금액 기준은 직전 3개월 평균 사용금액이라고 합니다.


감면 대상 고객을 추후 확정해 개별 고지를 할 예정이며 무선 고객의 경우에는 피해 대상지역에 거주하는 고객을 중심으로 보상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 보상은 별도로 검토를 하여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니 피해의 전부는 아니더라도 일부라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바래 봅니다.



또한 KT 통신장애로 인한 피해 보상도 중요하겠지만 이번 화재를 면밀히 검토하여 사고 재발 방지에 더욱 힘을 써야 할 것입니다. 이번 KT 화재를 통해 본 대한민국의 모습은 IT강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마비가 되는 상태가 되어 거의 재난 수준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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