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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응답하라 1997 섭외 거절, 매니저의 실수가 천추의 한.

by 인사만사 201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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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허경환이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출연섭외를 받았던 사실을 깜짝 공개했습니다.31일 방송된 해피투게더에서는 서인국,아이유,사유리, 그리고 제국의 아이들의 광희가 출연하여 한방에 뜬 스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이 중 서인국은 슈퍼스타K 우승 이후 이렇다할 활동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인국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을 지금처럼 인기있게 만들어준 <응답하라 1997>에 대하여 처음 자신에게 섭외가 왔을 때에는 자신이 주인공 감은 아니라는 생각에 캐스팅을 거절했었다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이에 개그맨 허경환은 자신에게도 이 드라마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그것은 드라마 시작 전에 드라마 PD로 부터 섭외애기가 들어왔는데 자신의 매니저가 당시 허경환이 너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안된다고 단칼에 거절했다는 것입니다.



허경환은 그때 응답하라 1997에 출연했더라면 내가 지금 서인국 자리에 가 있을 것이라며 진한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허경환의 매니저는 아마도 지상파 방송하기에도 바쁜 허경환이 사람들도 잘 보지 않는 케이블 TV의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이 힘들것이라고 지레짐작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케이블 TV의 드라마라 솔직히 사람들이 많이 보지 않을 것이라는 약간의 무시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은 이른바 응칠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케이블 드라마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서인국,정은지 등 신예급 연예인들을 일약 스타덤에 올려 놓았습니다. 드라마가 성공한 이후 아마도 허경환은 섭외를 거절한 매니저의 실수를 천추의 한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이었는지 허경환은 후속으로 제작 방송되고 있는 <응답하라 1994>에 까메오로 출연한다는 뉴스보도가 있었으나 이는 실제 출연한 허경영을 기자가 잘못 알고 쓴 것이 아닌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직 방송횟수는 많이 남아있으니 나중에라도 까메오로 출연할 수도 있겠지요.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은 케이블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시청률 5%를 넘기며 신드롬을 가져왔던 드라마로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되는 199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소위 빠순이라고 불리는 열혈 팬들의 이야기와 어릴 적 부터 함께 자라온 친구사이가 연인으로 발전해 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표현한 드라마 입니다. 응답하라 1997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최근 농구대잔치와 서태지로 대변되는 1994년에 서울로 유학을 온 지방출신의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응답하라 1994>가 후속작으로 방송을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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