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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라돈 온수매트 논란, 일상화 되어가는 방사능의 공포.

by 인사만사 2018.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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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되는 온수매트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되었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자 라돈 온수매트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의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5일 일부 온수매트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송내용에서는 소비자들의 불만 모습도 보였는데 한 소비자는 세 살 된 아이와 함께 라돈이 나오는 온수매트에서 생활했다고 분통을 터뜨리는 모습이었습니다.



5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들어 국민신문고에 온수매트에서 라돈이 검출되었다는 이른바 라돈 온수매트 소비자 제보가 잇다르고 있다고 합니다. 한 소비자는 자신이 직접 라돈 검출기를 이용하여 라돈 온수매트를 측정해 본 결과 원자력안정위원회에서 정밀 측정을 권고하는 정도의 측정치를 훨씬 넘어섰다고 제보하기도 했었습니다.



라돈 온수매트에 대한 이같은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제조업체로 지목된 회사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라돈 정밀 측정 결과를 게재하고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는 공지를 올렸습니다. 소비자들의 주장과 생산자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매트리스와 생리대에 이어 온수매트에 까지 라돈 온수매트 논란이 확산되어지자 우리가 사용하는 일상의 모든 제품들에 대한 방사능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가 발생되어 세상에 알려지기 전까지는 누구도 이를 알 수 없기에 안심하고 사용하던 일상의 물품들이 어느날 갑자가 방사능 오염의 주범이 되는 지금의 현실에 불안과 공포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정부가 나서서 라돈 온수매트의 유해성에 대해 검증을 하고 국민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조치를 강구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일수록 빠른 대처와 명확한 정보제공이 불안과 공포를 확산시키지 않고 소비자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정부와 관련당국은 규정과 절차만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불안에 떨고 있는 소비자들의 불안과 공포를 없애 주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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